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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09
    Radiohead - In Rainbows 7

생각해보니까 최근에 앨범구입이 상당히 뜸해진 듯 하니..

결국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말 이상하고 위대한 그룹 Radiohead 의 In Rainbows (무지개 안에서...!! 뭐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들의 자신감은 앨범을 판매하는 방식 부터 드러났으니...

온라인에 자신들의 신보를 먼저 공개하고 가격을 소비자가 직접 책정하여 다운로드 받아가는 것...!

듣기 전부터 정말 기대가 되어 Radiohead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니

돈을 내는 단위가 파운드인거다 (;;) 게다가 돈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도 막막하여!

무료로 받아버린 1人 [죄송스럽긴 해도 어쩔 수 없었다]

Special Edition은 너무 비싼데다가 한정판이었다.

암튼 직접 Radiohead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아온 음원이니만큼

좀 더 특별하고 Radiohead와의 어떤 유대가 생긴 것만 같은 느낌이 좋았다. [가끔 메일도 보내준다ㅇ_ㅇ]

암튼 내가 들어 본 Radiohead의 앨범은 <The Bends> 와 <OK Computer>

어떻게 보면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앨범들만 들어본 셈이다.

직접 앨범 단위로 들어본 적은 없지만 Radiohead는 그 뒤 앨범들에서

대중들의 예상을 깨는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음악들을 해왔다고 한다.

이상한 앨범 취급도 받고, 우주인과 교신하는 밴드라는 호칭도 붙여진다. [몇몇 지인들이 부르길]

<In Rainbows>의 소리가 그런 실험들을 통해 얻어진 결과물이 아닐까.

그들은 사운드에 대해서 확실히 주도권을 잡고 있다.

뭔가 지하에 있는 그들만의 공간에서 연주하고 있는 것 처럼 전체적으로 몽환적이다.

Weird fishes/Arpeggi 의 건조한 드럼소리와 왔다갔다 거리는 기타소리는 물 속을 헤엄치는 것 같았고

Reckoner 의 느릿한 기타소리와 심벌즈 소리의 역동성이 이루는 대조적인 느낌이 좋았다.

대부분의 노래가 처음에는 조용하게 시작해서 나중에는 점점 사운드를 겹쳐나가면서 결국 터뜨린다. [좋다..!]

1. 15step
2. Bodysnatchers
3. Nude
4. Weird fishes/Arpeggi
5. All I need
6. Faust arp
7. Reckoner
8. House of cards
9. Jigsaw falling into place
10. Videotape

들어보세요 in rainbows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