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에 있는 학원에 갔다가
지하철을 타고 용산에 갔습니다.
개인적으로 혼자서 지하철 타는 걸 좋아합니다~ ㅇㅅㅇ
혼자서 어디든 갈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
용산역에 도착하면 만나게 되는
거대한 전자상가~
(핸드폰 카메라도 꽤 쓸만하다)
아무튼 이런 분위기 너무 좋습니다~ (천국)
앞에 지나가면 직원들께서 너무도 친절하게 저를 안으로 모실려고 하죠 ㅎㅎ
아무튼 5층으로 가면 천국중에 천국 헤드폰샵 매장이 있습니다~
외국인들도 많더군요..!
헤드폰샵에 오시기 전에 기억할 것이 있습니다.
1. 돈은 딱 한정지어 가져오자
- 조금 가져갔다가 후회한다고 할지 몰라도 많이 가져갔다간 더 후회할 일이 생기죠 ;;
2. 비교 청음해 볼 이어폰에 대해서는 충분히 조사해옵니다.
- 괜히 고가의 이어폰을 청음해봤다간 위험한 출혈이 생길지도.. ㅋㅋ
사실 저 오늘 좀 큰 일날 뻔 했죠 ;;
20만원을 챙겨갔거든요 ㅎㅎ
음...
자칫하면 다 쓸 뻔 했죠 (하악)
당장 쓰고 있던 이어폰이 조금씩 맛이 가는 바람에
잠시 빈자리를 채울 이어폰을 찾으러 갔던 건데, 그런 고가의 이어폰을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ㅎㅎ
다시 한번 UM1을 지를까 고심하던 중
직원분께 추천을 부탁했죠
" 5만원에서 10만원사이 커널형 이어폰 추천해주세요! " (이번엔 정말 아무런 생각없이 간듯 ㅇㅅㅇ)
"장르는요?"
"(0.1초만에) Rock이죠"
아무튼 저도 정말 생각없이 추천 받은 이어폰 몇 번 들어보지도 않고 냉큼 질렀습니다.
JBL Reference 220 ... 라고 쓰여있네요 ;;
음질도.. 착용감도.. 디자인도.. 다 무난하네요.. [사실 별로 들어보지도 껴보지도 않았지만..]
더 좋은 이어폰을 사기 전까지 사용할 중간 단계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