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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28
    이것만큼은 다짐한다 - 내년엔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꼭 간다 !! 12
  2. 2008.07.20
    King Crimson -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1
  3. 2008.07.17
    Velvet Underground - Heroin (헤로인은 무슨 느낌일까?) 6
  4. 2008.07.15
    넬(Nell) - 멀어지다... 그리고.. 7
  5. 2008.07.11
    일본 이모코어 밴드 엔비(Envy) 7
  6. 2008.07.09
    Radiohead - In Rainbows 7
  7. 2008.07.06
    Coldplay - Viva la Vida(200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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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함으로서 자신과 약속해봅니다.

TV로는 작년 공연 실황을 보고

라디오로는 지금 공연의 생중계를 보내주는데...

단지 이어폰을 통해 귀로 듣고 있는데도...


너무 흥분돼!!! (하악~)


내년엔 대학생의 끓는 피로 관객들 틈에 끼어 맘껏 미쳐보고 싶은 바램입니다.

3일 동안 쭉~~~ 캠핑도 하면서 말이죠!!!

주위에 아직 그 정도로 Rock을 사랑하는 친구들이 없는 것 같아 같이 갈 사람이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지만...

(없음 그냥 데려가죠 뭐...)

내년 쯤에는 같이 갈 女가 있지 않을까!! (하는 쬐~끄만 바램)


당분간 포스팅 안 하려고 했지만 쫌 흥분된 마음으로 마구 적어봅니다~

흠 rock은 멋집니다.


and

학원에서 차 타고 집으로 오는 길...

마왕이 들려준 King Crimson 의 음악은 정말 최고였던 겁니다...

비가와서 그런지 조금 지지직거리긴 했어도 흠 역시..

이 앨범 처음 들었을 때 충격과 감동은 정말 잊혀지질 않네요 ㅎㅎ

언제 들어도 마찬가지죠.

뭔가 특수한 신디사이저 기법을 사용했다고 들었는데 명칭이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ㅜ..

기억나면 추가하죠ㅎㅎ


KING CRIMSON - IN THE COURT OF THE CRIMSON KING

오늘은 Live 만 올려도 되겠죠?... (지금 많이 졸립니다 =_=)

앨범 분위기랑 어울리는 조명입니다~ ㅎㅎ

비단결 목소리라나 ㅋㅋ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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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vet Underground - Heroin



들을 때마다 보컬 Lou Reed 가 어떤 표정으로 이 노래를 부르고 있을까 상상하게 됩니다.

노래 듣기 전 푸른 하늘을 상상했다면

이 음악을 듣다보면

구름과 하늘의 경계가 없어지고

몸은 점점 가벼워지고 빨라지며

얼굴에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미소가 가득 지어지고,

어느덧 상상했던 하늘위에 둥둥 떠 있을 것만 같습니다.

마치 미칠 듯한 노이즈가 피로 직접 흘러 들어오는 듯

피는 단지 몸속을 흐르고 있을 뿐인데 그 달짝지근한 맛이 느껴질 것만 같습니다.

이런 느낌일까요.

정신에 직접적으로 느낌을 주는 Velvet Underground 의 Her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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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lvet Underground & Nico (1967)
니코의 목소리가 우아하고 퇴폐적인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Live 입니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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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에서 보이는 노을을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그냥 외로웠고요...





요즘 제 마음이 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알면서도 그것을 멈출 수가 없고

좋아도 다가갈 수가 없고

혼자있고 싶어하면서도 계속 외롭습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헌신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아닙니다

가족도 절 사랑한다는거 왜 모르겠습니까?

그래도 이상하게 잘 해드릴 수가 없고 계속 입을 닫고..

누가 보면은 다 거쳐가는 시기라 하겠죠.

하지만 이 느낌이 싫습니다.

제 마음이 저에게서 점점 멀어져 가는 것.

그래서 내 마음을 다해 전해줄 수 없는 것.

과거에 겪었던, 그리고 현재의 감정 모두가 단지 나 혼자 괴로운 집착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
and

PASTELMUSIC 이라는 인디음악 사이트를 알게되었고

그 곳에서 상당히 맘에 드는 듯한 일본 밴드를 발견 하였으니...

E n v y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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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곡 밖에 못 들어 봤지만 내 스타일인거다..!!

처음 멜로디를 들었을 때 우리나라의 넬Nell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다가

점점 달아오르더니 지르는 괴성이 매력적이다.

때마침 곧 내한공연도 한단다. [못 간다]

잘 모르는 밴드이기에 biography를 소개하겠다[퍼오겠다].


1992년도에 전신이 되는 밴드로 음악을 시작하다가 1995년에 멤버들이 바뀌고 재정비되면서 이들은 '엔비(Envy)'를 밴드명으로 사용하게 됐다. 4개의 정규작과 수많은 EP들, 그리고 디스 머신 킬스(This Machine Kills), 엔디어보(Endeavor), 식스 펜스(Six Pence),이스가리옷(Iscariote),그리고 야펫 코토(Yaphet Kotto) 등과의 스플릿 앨범을 발표하면서 점차 세력을 키워나간다. 후덕한 인상의 보컬/건반의 테츠야 후카가와, 기타에 노부카타 카와이, 마사히로 토비타, 베이시스트 마나부 나카가와, 그리고 드럼에 다이로쿠 세키의 5인조로 구성되어 있는 엔비는 극한의 괴성과 감성적인 발라드를 교미 시키려는 시도를 보여주면서 주목을 받았다. 비슷한 밴드들은 많이 있어왔지만 지극히 독보적인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다는 평을 이끌어내면서 현재 최고의 네임밸류를 자랑하고 있다.

[Breathing and Dying in this Place] EP 발매 이후 데뷔작 [From Here To Eternity]를 1998년에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씬에 뛰어든다. 꾸준한 투어 이후 [Angel's Curse Whispered In The Edge Of Despair], [Burning Out Memories], [The Eyes Of A Single Eared Prophet] 등의 EP들을 1년에 한번 꼴로 발표한다. 그리고 대망의 두 번째 정규앨범 [All the Footprints You've Ever Left and the Fear Expecting Ahead]를 2001년에 발표하면서 비로소 전세계를 휩쓴다. 미국에서는 딤 맥(Dim Mak : 블록 파티(Bloc Party)라던가 본 본디스(The Von Bondies), 그리고 배틀즈(Battles)의 EP들이 여기서 나왔음)에서 발매됐으며, 얼마 전 다른 디자인으로 템포러리 레지던스(Temporary Residence Limited)에서 재발매 되기도 했는데 미국에서는 레벨 플레인(Level Plane)에서 발매 됐던 2003년 작 [A Dead Sinking Story] 또한 다른 커버 디자인으로 재발매가 이뤄졌다. 참고로 현재 템포러리 레지던스에서는 이 두 장의 과거 정규 작 이외에도 희귀트랙, 비정규 음원 모음집인 [Compiled Fragments 1997-2003]와 라이브 DVD [Transfovista] 등을 발표하면서 미국에 뒤늦게 과거의 족적을 소개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All The Footprints You've Ever Left And The Fear Expecting Ahead] 앨범 까지는 H.G. 팩트(H.G. Fact)에서 발매하다가 [A Dead Sinking Story]부터 자신들이 주축이 된 손자이(Sonzai)에서 직접 유통하기 시작한다.

2003년부터 영국 포스트락씬의 수퍼스타 모과이(Mogwai)와 조우하면서 그들의 락 액션(Rock Action) 레코드에서 [A Dead Sinking Story]를 영국에 릴리즈하고 모과이의 일본투어 당시에는 함께 공연하기도 한다. 어느덧 초대형 페스티발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올 투마로스 파티스(All Tomorrow's Parties)에서 2004년에 공연하며 그 이후 영국 투어를 실시하기도 했다. 역시 현재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아이시스(Isis)와 투어를 다니기도 했으며 2005년에는 프랑스의 [Furyfest]에 출연하면서 서서히 유럽으로 영역을 넓혀간다. 유럽과 미국 이외에도 한국, 홍콩, 대만에서 투어를 펼치면서 아시아 지역의 팬들을 확보하게 된다. 템포러리 레지던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그 쪽 출신의 모노(Mono) 라던가 익스플로전스 인 더 스카이(Explosions In The Sky)와 함께 미국/유럽에서 공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곧 있을 4월말에도 이들과 함께 레이드 페스티발(Raid Festival)이라는 명목 하에 일본에서 공연할 예정에 있다.

엔비의 공연은 유명하다. 대부분의 공연 리뷰에는 'Fucking'이라는 단어가 끊이질 않는데 관객들은 절규를 멈추지 않으며 이들의 순수한 감성에 미쳐버리곤 한다. 몇몇 사이트에 가면 이들이 최고의 라이브를 보여주는 밴드로 지목되는 것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 굉음과 절규를 바탕으로 한 격렬함과 아름다움이 공존하는 사운드로 하드코어/스크리모 이외의 팬들 뿐만 아니라 포스트락, 인디락 팬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한 번 들어보면 알겠지만 맨 마지막 문장에는 공감이 간다.

전의 앨범들은 잘 모르겠지만 이번에 발표한 <Insomniac Doze>는 구입해서 들어볼 예정이다.

'잠들 수 없는 졸음?' 앨범을 들어봐야 뜻을 알려나?

and

생각해보니까 최근에 앨범구입이 상당히 뜸해진 듯 하니..

결국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정말 이상하고 위대한 그룹 Radiohead 의 In Rainbows (무지개 안에서...!!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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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자신감은 앨범을 판매하는 방식 부터 드러났으니...

온라인에 자신들의 신보를 먼저 공개하고 가격을 소비자가 직접 책정하여 다운로드 받아가는 것...!

듣기 전부터 정말 기대가 되어 Radiohead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니

돈을 내는 단위가 파운드인거다 (;;) 게다가 돈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도 막막하여!

무료로 받아버린 1人 [죄송스럽긴 해도 어쩔 수 없었다]

Special Edition은 너무 비싼데다가 한정판이었다.

암튼 직접 Radiohead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아온 음원이니만큼

좀 더 특별하고 Radiohead와의 어떤 유대가 생긴 것만 같은 느낌이 좋았다. [가끔 메일도 보내준다ㅇ_ㅇ]

암튼 내가 들어 본 Radiohead의 앨범은 <The Bends> 와 <OK Computer>

어떻게 보면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앨범들만 들어본 셈이다.

직접 앨범 단위로 들어본 적은 없지만 Radiohead는 그 뒤 앨범들에서

대중들의 예상을 깨는 파격적이고 실험적인 음악들을 해왔다고 한다.

이상한 앨범 취급도 받고, 우주인과 교신하는 밴드라는 호칭도 붙여진다. [몇몇 지인들이 부르길]

<In Rainbows>의 소리가 그런 실험들을 통해 얻어진 결과물이 아닐까.

그들은 사운드에 대해서 확실히 주도권을 잡고 있다.

뭔가 지하에 있는 그들만의 공간에서 연주하고 있는 것 처럼 전체적으로 몽환적이다.

Weird fishes/Arpeggi 의 건조한 드럼소리와 왔다갔다 거리는 기타소리는 물 속을 헤엄치는 것 같았고

Reckoner 의 느릿한 기타소리와 심벌즈 소리의 역동성이 이루는 대조적인 느낌이 좋았다.

대부분의 노래가 처음에는 조용하게 시작해서 나중에는 점점 사운드를 겹쳐나가면서 결국 터뜨린다. [좋다..!]

1. 15step
2. Bodysnatchers
3. Nude
4. Weird fishes/Arpeggi
5. All I need
6. Faust arp
7. Reckoner
8. House of cards
9. Jigsaw falling into place
10. Videotape

들어보세요 in rainbows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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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dplay의 2008년 새 앨범 <Viva la Vida>!

결국 이 글을 티스토리에 올리게 되는 건가...

전혀 전문적이지 않은 앨범에 대한 생각들을 적겠다. [명심하도록]

일단 오디오 업로드 기능은 결국 내 눈에 감격의 눈물방울을 맺히게 한 것이다.

업로드 바가 채워질 때 마다 내 가슴은 벅차올랐다. [헛소리]

암튼 소리그림가게에 가서 이 앨범을 구입하려 할 때

'수입 한정판'이라는 스티커가 붙어있는 것을 발견했고,

안에는 예쁜 엽서들이 몇개 들어있는 걸 발견했고,

나는 이 앨범을 세장 구입했다. [이런 충동구매...]

Viva la Vida 는 '인생예찬', '인생만세'의 뜻...

그런데 이 앨범의 제목은 이게 끝이 아니다.

풀[Full] 제목을 적어보자면 <Viva La Vida Or Death And All His Friends> 이중적인 뜻을 지닌다...

앨범의 자켓과 안에 들어있는 엽서들의 그림들은 음악을 듣기 전 부터

그 느낌을 내 머리 속에 미리 박아 놓았으니

그건 바로 컬러풀함!! [ <- colorful 쓸 줄 모르는 건 아니었어]

난 음악을 듣고 그 느낌을 색채로 나타내곤 한다.

앨범마다 들을 때 내 눈앞에 느껴지는 color는 항상 다르다.

사실 그 색깔은 아마 앨범 자켓의 색깔이 큰 역할을 하지 않나 싶다 ㅎㅎ

일단 Viva la Vida의 앨범 자켓 자체가 프리다 칼로의 'Viva la Vida'라는 '미술작품'이니 상당히 colorful 할 수 밖에 ㅋ

첫 트랙의 제목도 느낌도 나에게 colorful한 첫인상을 남긴다..!

내가 들어 본 coldplay의 다른 앨범으로는 <A Rush Of Blood To The Head>가 있는데

느낌은 사뭇 다르다.

전자음이 많이 추가 되었고 피아노 소리는 많이 줄어들었지 않았나 싶다.

아무튼 난 이 coldplay 만의 음색은 지워지지 않음을 느꼈고

그 느낌이 상당히 좋았다.

일단은 구입해서 들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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