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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인곽의 1학기를 마무리 짓는 나름대로 큰 행사, 해양훈련이 끝났습니다.

장소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왕산 해수욕장.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 찍을 만한 도구가 적당치 않아 퍼온 사진 - 왕산 해수욕장의 바다,,,!


역시 가장 재밌는 것은 친구들과 해 먹는 밥이 아닐까요. ㅇㅅㅇ

저희 조는 환상의 호흡을 이뤄

버너를 두개까지 준비해서 한 쪽은 냄비에 밥을 하고 한 쪽은 쉴 새 없이 삽겹살을 구워 댔으며

밥이 다 된 후에는 불판 하나를 다른 조에서 협찬 받아

두배로 빠른 속도로 구워대도 다른 조 보다 훨씬 오랫동안 먹어야 할 정도로 고기 양은 풍부했으니..

진현군께 감사를 표합니다. (ㅋㅋ)

밥은 고추참치 통조림과 비벼 먹을 수도 있었고, 햄구이, 다른 조에서 준 주먹밥도 있었으며,

심지어 2차 메뉴로 등갈비 구이까지 먹었으니...

완전 진수성찬...

게다가 다 먹고 나서 바다를 바라보며 주쌩과 함께 麥酒  한 캔씩 마셔보기도 하였다는[...!]

아. 그리고 바나나 보트가 가장 재미있었죠. [정작 논 것에 대한 언급은 한 줄이라니]

어쨌든 지친 몸을 이끌고 설렁탕 집에 갔으나

저의 위장은 설렁탕 한 그릇도 못 먹을 만큼 지쳐있었어요 ㅎㅎ


학교에 도착해서도 행사는 계속되었습니다.

생일파티와 반별 장기자랑에 이은 인곽의 밴드 차랑의 공연까지~

장기자랑에서도 각자의 끼를 재밌게 보여줬고 [다 노래긴 하다]

차랑 공연 때는 정말 땀날 정도로 신났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 구석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사실 이런 행사들은 거의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기 때문에

준비가 미흡할 수도 있고, 부족한 점이 없지 않죠.

아무리 그렇다 해도 적어도 강당에 내려와서 자리를 지켜주고 박수 쳐주고 준비한 것도 봐줘야 할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2학년 쪽 자리을 보면 정말 대부분이 비어있었습니다.

대부분 각자 시원한 곳에 틀어박혀 놀고 있었습니다.

이런 축제들이 아니면 인곽인들이 다 같이 모여서 놀 시간도 많이 없는데 말이죠.ㅜ

학교의 전통들을 선생님들이 하나 둘 없애 간다고 불평들 하지만,

그 책임은 학생들이 훨씬 클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기억에 남을 만한 하루를 보낸 것 같습니다.
and

"의미 검색엔진"

"이제 검색결과를 뜻에 따라 분류하는 시대가 오고 있습니다. 기존 구글, 네이버를 뛰어넘는 검색결과를 눈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구글을 뛰어넘는 검색엔진이 생긴다는 건 생각만 해도 정말 자랑스럽고, 기쁜 일이죠.

더군다나 구글에서 검색을 해보면 알겠지만 한국어 검색에는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도 많았는데.

아직은 베타 서비스 중이다. 그 때문에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더욱 기대가 되네요.

큐로보 www.qrobo.com

인터넷 최초로 검색어의 '뜻'에 따라 검색결과를 보여주는 '의미 검색' 사이트라고 소개합니다.

호기심에 큐로보에 접속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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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첫 화면 처럼 심플하고 광고도 없네요.

그리고 마치 블로그 태그처럼 몇몇 단어들을 제시해줍니다.

검색을 하면 전체100% 사회 건강 IT 경제 정치 음악 애니 생활 연예 게임 문화 영화 등등등등!

검색어와 관련된 섹션의 검색 결과의 양에 따라 %를 매겨서 맨 위에 표시해 주는 듯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검색 서비스로서는 상당한 진보인 듯 싶습니다~

맘에 드는 점은 '한뼘요약', '블로그' 파트에서 블로그 포스트 검색이 상당히 잘되는 것 같았습니다.

예를 들면 'leon'이나, 'in rainbows'등을 검색해 본 결과

제가 며칠 전에 쓴 포스트 들이 거의 메인에 뜨는 수준.. (좋구나~)



시맨틱스의 조광현 대표는 실제로 의미 검색을 완성하는데 10년을 투자하셨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도, 세계에서도 많이 이용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nd
레옹 Leon(1994)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집에 와서 우연히 케이블 TV 채널을 돌리다가 '레옹'이라는 영화가 방영되고 있는 것을 보고

채널을 고정했습니다.



정말 익숙한 배우와 장면들이 계속 스쳐지나갔기 때문이죠.

뭔가 명화라는 느낌에 다시 채널을 다른데로 돌렸습니다.

중간부터 끝까지 봤다간 나중에 볼 때 감동을 잃을 수도 있으니까요.



보고 싶다는 마음에 바로 노트북을 켜고 영화를 다운받아서 보기로 했습니다.

나중에 직접 DVD로 구입해서 볼 예정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다운받는 시간동안 계속 기다리고 앉아있다가

다운로드가 끝나자마자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 시간은 새벽 1시 반 입니다.


잊고 싶지 않아서 혼자 적어본 간단한 느낀점들 입니다.

이것저것 캡쳐해서 스포일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장 르노와 나탈리 포트만.

영화에 대해 별로 아는 것은 없지만

이 영화를 보고 나서

누군가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를 말하라면

이 둘을 꼽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지금 시간이 4시를 넘어갑니다.

아직도 마음 속 축축한 여운이 가시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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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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