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에서 보이는 노을을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그냥 외로웠고요...
요즘 제 마음이 제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알면서도 그것을 멈출 수가 없고
좋아도 다가갈 수가 없고
혼자있고 싶어하면서도 계속 외롭습니다.
제가 누군가에게 헌신적인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도, 싫어하는 것도 아닙니다
가족도 절 사랑한다는거 왜 모르겠습니까?
그래도 이상하게 잘 해드릴 수가 없고 계속 입을 닫고..
누가 보면은 다 거쳐가는 시기라 하겠죠.
하지만 이 느낌이 싫습니다.
제 마음이 저에게서 점점 멀어져 가는 것.
그래서 내 마음을 다해 전해줄 수 없는 것.
과거에 겪었던, 그리고 현재의 감정 모두가 단지 나 혼자 괴로운 집착이 아닐까 하는 불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