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lvet Underground - Heroin
들을 때마다 보컬 Lou Reed 가 어떤 표정으로 이 노래를 부르고 있을까 상상하게 됩니다.
노래 듣기 전 푸른 하늘을 상상했다면
이 음악을 듣다보면
구름과 하늘의 경계가 없어지고
몸은 점점 가벼워지고 빨라지며
얼굴에는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미소가 가득 지어지고,
어느덧 상상했던 하늘위에 둥둥 떠 있을 것만 같습니다.
마치 미칠 듯한 노이즈가 피로 직접 흘러 들어오는 듯
피는 단지 몸속을 흐르고 있을 뿐인데 그 달짝지근한 맛이 느껴질 것만 같습니다.
이런 느낌일까요.
정신에 직접적으로 느낌을 주는 Velvet Underground 의 Heroin.
Velvet Underground & Nico (1967)
니코의 목소리가 우아하고 퇴폐적인 아름다움을 더합니다.
Live 입니다~